널 모른채 살았더라면 네가 내민 손 내가 내민 손 삶의 중간쯤에서 맞 잡을수 없었더라면 내 삶은 참 보잘것 없는 삶이 되었을꺼야 두 눈 속에 눈물이 흐를때에도 가슴 속에 슬픔이 파도를 칠 때에도 네가 있어 나 슬퍼도 웃을수 있었어 네 삶이 되고 싶어 네 삶이 되어 네 가슴속에 심장이 되어 숨쉬고 싶어 내 가슴에 널 안아주고 싶어 내 삶이 단 하루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해도 너를 안고 깨어나지 않을 잠 속에 빠져들고 싶어 널...사랑해 마지막 눈 감는 그 날까지 세상을 향해 소리쳐 들려주고 싶은 그 말을 들려주고 사랑해요... 마지막 숨결 내쉬는 그 날까지 꿈결인 듯 속삭이며 따스한 입김으로 전해주는 그 말을 들으며 네 곁에 잠들고 싶어 나 살아가는 동안 너의 삶을 위해 기도 해주고 싶어 살아가는 이유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