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다는 말 .. 잊어야 함을
꽃들이 피고 지듯이
사랑도 그렇게 져가는가 봅니다
한때 좋았던 기억만 남기고
슬픈기억들은 모두 묻어요
가슴 언저리에 얹혀있는
막막함을 잊어 버려요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다 상처가 아물듯이
그 추억 또한 아물어
아무일 없던 일이 되겠지요
잊어 버리세요
좋았던 때도 있었다고
위안삼아 추억이였노라고
가슴에 묻어 두어요
오늘 가슴 아픔은 참기 힘들지만
내일이 오면 언제 그랬냐고
말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래전의 추억이 되어
한가슴 저미는 아련한 아쉬움이
남는다 하여도
한때 좋았던 기억만 가져가요
그리워서
보고파서
아픈맘이 생겨도
인내하는 우리가 될수 있음은
훗날에
추억하는 삶이였노라고 말할수 있기에
많이 그리워 할 추억으로
가슴에
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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