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글

비 오는 날 / 황진수

Daisyhg 2022. 3. 13. 07:57

 

 

 

친구가 없어 외롭다


비 내리는 오후
함께 차를 마실 이웃이 필요해..

 

혼자 꽁꽁 숨어 살다보니
주변엔
사람이 없다,

이웃도 없다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비


흠뻑 젖은 나뭇잎
무겁게 떨어지는
기억의 편린

 

그립다


후포 앞바다 푸른 파도
추억처럼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