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이 나기도 하고
어쩔 때는 궁금하기도 하여
그 사람 근황이 알고 싶어서
혼자서 흥얼거리기도 한다
만나야 될 사람은
돌고 돌아서 만나게 되는 게
인연이라 한다
새로운 인연을 얻는다는 것은
더욱 조심스러운 일이겠지만
삶의 활력을 주는 일이기도 하겠다
나이가 더해질수록
인연이란
함부로 맺는 게 아니라면서
문을 아예 닫아 버리기도 한다
이제는 어찌하리야
새로운 인연을 받아 줄 수 있는
마음의 보금자리를 만들어서
영원한 평온 자리를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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